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이 코로나19 DNA백신 'GX-19'의 개발 가능성에 관한 의구심을 떨쳐낼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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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회장은 개발속도보다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최초의 'DNA백신' 성공을 위해 GX-19의 효능 입증에 공을 들이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0/20201023153022_19903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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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개발에 차질을 보임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개발속도가 앞서 있는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GX-19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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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9월8일 임상3상 참가자 1명에게서 척추염증 질환이 발견된데 이어 10월19일에는 사망자도 1명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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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10월12일 임상3상에서 부작용 의심사례가 발견돼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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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의 GX-19는 DNA백신으로 개발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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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백신은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지 않고 바이러스의 DNA 조각 일부를 인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독성이 거의 없다. 다른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온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보여 유통에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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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GX-19는 아직 임상1/2a상이 진행되고 있어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다국적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개발속도는 뒤쳐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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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이 다국적 제약사보다 늦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백신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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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부의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참여하는 독감 백신업체만 해도 7곳에 이르고 유료접종사업에 참여하는 백신업체는 이보다 3곳이 더 많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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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계절성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볼 때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보유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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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의 GX-19는 21일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과제'로 선정돼 93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1/2a상에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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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철 회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 안전한 백신 개발에 성공해 백신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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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2021년 3분기에 임상2상을 마친 뒤 긴급사용 승인을 얻어 GX-19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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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안에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고 임상2a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등 해외 임상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1상 결과를 지켜보고 구체적 진행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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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향후 국내 임상3상이 진행될 때 대규모 임상환자가 필요한 만큼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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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제넥신이 개발하는 DNA백신의 안전성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개발 가능성과 효능에 의문을 보내기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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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DNA백신의 약물이 인체세포에 투입되는 효율이 낮아 백신으로 개발되는 것이 쉽지 않고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DNA백신이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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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넥신이 최근 영장류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에서 GX-19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어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서는 전임상 효과가 사람 임상에 그대로 나타나지 않아 신약 개발에 실패하는 사례가 더 많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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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DNA백신에 관해 우려섞인 시선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앞서 자궁경부암 DNA백신 'GX-188E'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지원받을 정도로 차별화된 DNA백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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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출시를 위해 올해부터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식약처로부터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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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는 제넥신 이외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이 있다. 백신 개발속도에서는 현재 제넥신이 가장 앞서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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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1상시험 승인을 신청했고 진원생명과학은 아직 비임상단계에 머물러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