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일본 해운사로부터 MR탱커 최대 4척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0-22 17: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일본에서 액체화물운반선(탱커)을 최대 4척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2일 “일본 해운사 닛센해운(Nissen Kaiun)이 MR탱커(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을 다시 찾았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일본 해운사로부터 MR탱커 최대 4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탱커. <현대미포조선>

이 매체는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현대미포조선이 확정물량 2척, 옵션물량 2척의 MR탱커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선박들은 모두 5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정유제품운반선(프로덕트탱커)이다.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3500만 달러(397억 원가량)이며 확정물량의 인도기한은 2022년 3월과 2022년 6월이다.

닛센해운은 지난 2018년 현대미포조선에 800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 피더컨테이너선(300~1천 TEU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11척 발주했었다.

닛센해운이 현대미포조선에 MR탱커를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브릿지론 정조준하는 부동산PF 구조조정, '비중 98%' 롯데건설 긴장 고조 이상호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