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사업으로 산업부 규제특례 승인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19 18:1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수소전기트램사업의 실증기회를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2020년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규제 특례) 적용을 신청한 안건들 가운데 현대로템의 사업을 포함해 10건을 승인했다.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사업으로 산업부 규제특례 승인받아
▲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내놓은 '2020년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 자료에 나온 수소전기트램 관련 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로템은 수소저장용기와 수소연료전지 등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램을 시험 제작해 트램 노선을 따라 시험주행하는 사업을 실증한다.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는 이 사업에 2년 동안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는 수소전기트램 주행시험과 관련해 "관련부처인 산업부와 국토부에서 필요성을 공감하며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준마련에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기존 전기트램에 수소버스용 연료전지와 수소저장용기, 배터리 등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램 시험차량을 제작해 시험주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세진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수소전기트램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하면서도 지하 굴착공사를 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라며 “이번 실증으로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이 시범 운영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비트코인 1억3206만 원대 상승, 전문가 "'건강한 조정' 뒤 최고가 경신 전망"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사업지원실 중요한 건 운용, 법적 문제 검토할 것"
NH농협캐피탈 인도 공략 수위 높여, 장종환 지주 '글로벌 전략' 시너지 핵으로
엔비디아 젠슨 황 요청 통했다, TSMC 대만에 2나노 반도체 공장 3곳 더 증설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다급해진 정부, 대우건설 존재감은 더욱 커져
SK바이오팜 이동훈 세노바메이트 성과로 연임, 차기 물질 도입 과제로 남아
'한일령'에 K뷰티 훈풍 분다, 중화권 실적 미미한 에이피알 '기회의 문' 열리나
테슬라 국내 레벨2 자율주행 공습 시작, 2년 뒤 출시 현대차 '발등의 불'
건설사 원가 부담 완화 '단비' 맞나 했더 고환율 리스크, 비용 상승 전망에 경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