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공시

GS건설 코로나19에도 3분기 영업이익 늘어, 신규수주도 증가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0-19 16:3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GS건설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200억 원, 영업이익 2100억 원, 신규수주 2조827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GS건설 코로나19에도 3분기 영업이익 늘어, 신규수주도 증가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7%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2.07%, 신규수주는 6.4% 늘었다. 

GS건설은 "3분기 코로나19 재확산의 흐름 속에서도 시장의 전망치를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영업이익률은 9.1%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해 들어 주택을 비롯한 신규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20년 분기별 신규수주 규모는 1분기 2조2690억 원, 2분기 2조4170억 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 원이다.

3분기 GS건설의 주요 수주는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 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 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 원) 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수익성에 기반해 선별 수주를 진행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