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퓨얼셀, 수소발전 의무화제 도입에 수소연료전지사업 수혜 커져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0-16 12:0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퓨얼셀이 정부의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수소 연료전지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앞서 15일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발전 의무화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수소발전 의무화제 도입에 수소연료전지사업 수혜 커져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제도가 도입되면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자는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할 것"이라며 "2040년까지 연료전지 공급은 8GW규모에 이를 것이며 25조원 규모의 투자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수소 연료전지 1위 사업자로 440KW규모의 연료전지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시장의 성장전망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연간 연료전지 생산량이 국내공장 63MW, 미국 공장 63MW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내년 말에는 국내공장 연료전지 생산능력을 260MW까지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안에 450MW 규모로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공장 생산능력이 늘어나면 미국 공장 물량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