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1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0-16 10:4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선사와 4만 m3급 중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을 1척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1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현대중공업그룹>

라이베리아 선사와 5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의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선박 건조가격은 3척 합쳐 1400억 원가량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이 선박 건조를 맡아 2022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이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IMO2020)에 대응할 수 있도록 LPG운반선에 LPG를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석유화학제품운반선에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를 각각 탑재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박을 수주하고 있다”며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일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