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정용시장 점유율 늘려 실적 선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0-16 08:5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주류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실적 선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트진로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정용시장 점유율 늘려 실적 선방”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4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3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활동 제약으로 2020년 상반기에 마케팅비용을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00억 원 절감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올해 3분기부터 업소용 주류시장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돼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에 따라 업소용 주류시장이 위축되면서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시장변화에 발맞춰 가정용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960억 원, 영업이익 20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13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