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넷마블 주가 장중 10%대 급락, 빅히트 지분보유 기대 힘잃어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0-15 14:1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주가가 장 중반 하락하고 있다.

넷마블이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가치를 향한 기대감이 다소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주가 장중 10%대 급락, 빅히트 지분보유 기대 힘잃어
▲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15일 오후 1시48분 기준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10.20%(1만5500원) 떨어진 13만6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초반 상승폭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면 보유한 지분가치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기대감의 영향으로 넷마블 주가는 9월11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20만4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2020년 상반기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13만4112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25.04%로 2대주주에 올라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코스피 상장 첫 날 거래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까지 오른 뒤 하락하고 있다.

오후 1시48분 시초가 27만 원보다 4.07%(1만1천 원) 낮아진 25만9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13만5천 원)와 비교하면 2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상장 직후 2거래일 이상 상한가를 이어간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 만큼의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