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국회 출입할 때 다른 직원 출입증 사용, 앞으로는 절차 준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13 16:4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임원이 기자출입증을 이용해 국회를 출입한 사건과 관련해 자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다른 직원의 국회 출입증을 이용해 의원실을 방문한 사례가 드러났다.
 
삼성전자 "국회 출입할 때 다른 직원 출입증 사용, 앞으로는 절차 준수"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를 출입한 적이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9일과 10일 특별감사를 실시했다”며 “모 의원실의 설명 요청을 받은 임직원 2명이 다른 직원이 발급받은 출입증을 이용해 의원실 2곳을 방문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출입증 신청 마감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설명 요청을 받아 출입증 발급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또한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며 “책임자를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징계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기자출입증으로 국회를 방문해 논란이 된 임원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문제가 된 임원은 정당 당직자로 재직하던 2013년 가족 명의로 인터넷언론사를 설립했다. 2015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최근까지도 기사를 직접 작성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자출입증을 받기 위해서는 한 달에 10건 이상 국회 관련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 임원은 1년 단위 계약직이라 언제 퇴직할지 몰랐고 또 무보수였기 때문에 회사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언론사 주소지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유령 언론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1년 동안 여의도 소재 상가를 임차해 사용했으나 계약기간 종료 이후에도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인터넷언론사의 존재를 전혀 몰랐으며 따라서 광고 등 어떤 명목의 지원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반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