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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전] 손태승 우리금융 디지털 최우선, 정보보안 신기술도 선제적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  2020-09-2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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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신은 우리금융그룹의 생존문제다. 직접 디지털혁신의 선봉에 서서 1등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키겠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디지털혁신을 우리금융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손 회장은 직접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전환을 이끌기로 하며 시스템 구축부터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창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정보보안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2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손 회장의 디지털 전환 의지에 발맞춰 정보보안 신기술 도입과 정보보안 인증 획득 등 보안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는 디지털이 화두다. 코로나19로 비대면사회가 앞당겨지며 디지털 영업채널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한 금융 신사업 기회도 늘었기 때문이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난 만큼 정보를 다루는 금융권이 정보보안체계를 강화해 고객신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높아진 셈이다.

손 회장은 2019년 말 우리금융그룹 고객 정보보호 강화 표준정책을 수립하고 그룹 차원의 표준화된 고객정보 보호정책 수립 및 그룹사 자율 점검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이에 정보보안 신기술 도입과 정보보안 인증 획득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정보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데이터 송수신구간의 보안을 위해 양자(빛이나 입자의 가장 작은 에너지 입자)의 성질을 이용해 데이터의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암호통신 기술이다.  

우리은행은 주요 데이터 보안을 위해 2중·3중으로 데이터를 복제해 보관하고 있는데 주요 데이터 송수신 전송구간에도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송수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과기부가 양자암호 통신망과 관련한 국제표준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은행이 양자암호 통신망 국제 표준을 금융권 가운데 가장 먼저 획득할 공산이 크다. 

앞서 우리은행은 선진금융수준의 고객정보 보호시스템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정보보안 관련 국제표준 획득에 공을 들여왔다.

우리은행은 7월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받았다. 

ISMS-P는 은행의 정보보호 활동이 국가공인 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증명하는 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관한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더해 6월에는 국제표준 개인정보 보호인증인 'ISO27701'을 금융권 최초로 획득하는 등 정보보안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ISO 27701은 2019년 8월 신규 제정된 국제표준 개인정보 보호인증으로 본 인증을 획득하면 글로벌 수준의 국제표준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데이터3법, 마이데이터산업 등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선제적 인증으로 혁신금융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1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그룹 경영협의회를 열고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을 직접 총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의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IT)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우리FIS의 디지털인력 250여 명도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근무하게 해 디지털조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이제 안전이다.

코로나19는 삶의 질보다 안전이 우선함을 깨닫게 했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다. K-Pop에서 K-방역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안전의 눈으로 살펴보면 우리 사회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김용균법’이 시행된 지 반 년이 넘었지만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핀테크를 필두로 비대면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제 안전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한 잣대가 됐다. 안전경영이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안전경영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안전사회를 향한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1부 안전경영이 경쟁력

2부 공기업이 앞장서야

제3부 보안도 안전이다
21회 NH농협은행
22회 우리금융지주
23회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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