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비대면 방식으로 위기가정 아동을 돕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기업은행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청소년 고객과 함께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에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가정 아동도 돕기 위한 행사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아동이 사용할 수 있는 북커버를 제작하는 일을 맡게 되며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19세 이하 청소년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 신청한 뒤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던 청소년도 1만 원짜리 쿠폰을 받아 금융상품에 새로 가입한 뒤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위기가정 아이들도 도움과 위로를 받는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