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목표주가 상향, "전기차배터리 수요 대폭 늘어 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9-21 08:2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전기차시장 개화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로 삼성SDI의 기업가치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목표주가 상향, "전기차배터리 수요 대폭 늘어 이익 급증"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56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삼성SDI 주가는 4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사업의 이익 개선이 계획대로 현실화하고 있어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전기차시장 초기 배터리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이에 따른 이익 급증이 멀티플(목표배수)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전지 관련 매출이 분기 1조 원을 상회할 뿐 아니라 손익분기점도 넘어섬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SDI가 앞으로도 자동차전지사업에 해마다 조 단위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점에서 고정비 부담이 커지겠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감안할 때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니켈 기반의 Gen5 배터리와 스태킹 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추가로 원가를 절감할 수도 있다.

삼성SDI가 중대형전지사업에서 내는 영업이익률은 앞으로 2~3년 안에 5~7% 수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내년 상반기 이후의 삼성SDI에 대한 투자전략은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가 밸류에이션(적정가치) 기준으로는 고점이 될 것”이라며 “그 이후로는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과 (산업의) 성장률 둔화 과정을 거치며 상위 기업들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800억 원, 영업이익 21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2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장] LG유플러스 "AI 시대 국가 뼈대 되겠다", 파주 AI 데이터센터 앞세워 ..
흔들리는 코스피 속 은행주 선방, 홍콩 ELS 과징금 감경에 매력 커진다
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 TPG 엑시트 본격화, 류긍선 '피지컬 AI' 앞세워 사업 재편..
세계 반도체 투자금 중국에 몰린다, 미국과 한국 증시 과열에 대안으로 부상
포스코이앤씨 망설였던 사업지도 챙긴다, 송치영 도시정비 영토 확장 드라이브
부광약품 '라투다정' 우울증 치료 영역 늘린다, 제네릭 도전 앞두고 제품 수명 연장 승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선관위 대응 도마, 무너진 조직 신뢰에 '독립성' 위기로
장덕현 삼성전기 MLCC 생산능력 키운다, 필리핀 3공장 증설로 '슈퍼 사이클' 정조준
NH투자증권 4천억 수혈로 지주 신뢰 재확인, 윤병운 리테일·IB 경쟁력 강화 밑그림 ..
최초 5선 서울시장 오세훈에 도시정비 기대 커져, 정부와 대립에 불확실성도 커지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