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손태승과 금감원의 중징계 소송 시작, 내부통제기준 두고 공방 치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9-18 17:1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금융감독원이 법적 공방을 시작했다.

18일 오전 10시20분 서울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B208호 법정에서 손 회장이 제기한 중징계 취소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과 금감원의 중징계 소송 시작, 내부통제기준 두고 공방 치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해외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에 손 회장은 3월 문책경고 등 중징계와 관련한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징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재판은 오전 10시20분부터 20분가량 진행됐다. 손 회장은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손 회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7명과 법무법인 '화우' 6명 등 모두 13명의 변호인단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금감원은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4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손 회장과 금감원 양측 변호인은 제재 근거인 우리은행 내부통제기준 등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손 회장 측은 해외 연계 파생결합펀드 판매 당시 금융감독기관이 내부통제기준을 놓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아 자체적으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한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반면 금감원 측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내부통제기준을 만든다 해도 실효성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1차 변론에서 서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만큼 손 회장과 금감원 사이 소송은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변론기일은 12월11일로 정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 1조에 매각
KB국민은행 임금·단체협약 2차 투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