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지훈</a> 휴젤 대표이사가 중국 보툴리눔톡신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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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레티보)’의 가격 경쟁력과 함께 중국에서 높은 ‘K-뷰티’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휴젤 중국 진출 임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지훈</a> 가격 경쟁력과 K뷰티 앞세워"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7/P_20200710194318_1756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지훈</a> 휴젤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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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가 이르면 9월 안에 중국에서 미용 목적으로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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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렉스는 현재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의 기술적 검토가 모두 끝났고 마지막 허가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 대표는 코로나19로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3분기 안에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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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안에 중국에 진출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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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의 보툴렉스가 허가를 받게 된다면 4번째로 중국에 출시되는 보툴리눔톡신이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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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현재 앨러간의 ‘보톡스’와 중국 란주연구소의 ‘BTXA’가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제약사인 입센의 보툴리눔톡신 ‘디스포트’가 올해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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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중간급 가격대의 중국 보툴리눔톡신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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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톡스는 중국에서 1바이알(병) 당 400달러(약 46만 원)에, BTXA는 150달러(약 17만 원)에 처방되고 있다. 손 대표는 두 제품의 중간으로 가격을 설정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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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보툴렉스가 보톡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BTXA보다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해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BTXA는 국내에도 저렴하게 출시됐었지만 품질 경쟁력 등에서 국산 제품에 밀리며 2013년 판매가 중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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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인식되는 보톡스와 낮은 품질인 BTXA 밖에 없기 때문에 미들급 제품, 즉 가격은 저렴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제품이 정식으로 허가만 받는다면 성장률은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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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K-뷰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휴젤의 중국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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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보톡스톡신 시장인데다 현지 소비자들은 한류와 K-뷰티에 익숙하다. 게다가 K-뷰티 열풍은 최근 화장품을 넘어 미용, 성형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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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성형외과 외국인 환자 가운데 53.2%는 중국인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과 홍콩 암시장(블랙마켓)에 수출되는 국내 보툴리눔톡신은 2019년 기준 약 1293억 원에 이르는데 이는 전체 수출물량의 약 50%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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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에는 중국 합법 보툴리눔톡신시장의 증가속도가 암시장의 증가속도를 넘어서고 있다. 따라서 휴젤의 보툴렉스가 중국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면 중국 정부의 단속을 받지 않고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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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최근 중국 의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승욱 전 CJ헬스케어 부장을 글로벌사업담당 이사로 영입하면서 보툴렉스의 중국 합법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 이사는 종근당에서 중국사업을 담당했고 CJ헬스케어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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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암시장은 여전히 큰 시장이지만 국가, 기업, 협회가 나서서 불법적 시술과 유통을 통제하고 있다”며 “규제 강화와 합법시장의 성장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의 허가를 보유하는 국내업체에게는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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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휴젤의 보툴렉스 가격 설정이 애매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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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에서는 BTXA에 밀리고 인지도에서는 보톡스에 밀려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중국 암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국내 보툴리눔톡신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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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툴렉스가 중국 허가를 받으면 휴젤은 중국 사화제약를 통해 유통하게 되는데 가격은 암시장에서 거래되던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암시장 규제 강도나 새로운 경쟁사인 입센의 ‘디스포트’ 가격책정 등 다양한 요인이 보툴렉스의 중국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