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88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윤근</a>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에 도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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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에 성공한다면 STX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하거나 목표에 크게 다가설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88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윤근</a>, STX조선해양 일감부족에 사우디아라비아 선박 수주 매달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05193542_1517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88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윤근</a>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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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화학사 사빅(SABIC)이 발주할 MR급(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최대 6척의 수주후보가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해양으로 좁혀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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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이 일감은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해양뿐 아니라 양쯔장조선이나 장난조선소 등 중국의 중형선박 건조 조선사들도 수주후보로 꼽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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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빅이 화물탱크에 아연 코팅을 도입해 선박을 화학제품뿐 아니라 메탄올 등을 운송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수 사양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는 국내의 두 조선사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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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STX조선해양보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힘이 실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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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의 모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현지 합자조선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등 관계가 좋을뿐더러 현대미포조선이 앞서 8월 아람코가 보유한 해운사 바흐리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을 수주하기도 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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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TX조선해양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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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관계자는 “발주처와 조선사 사이 네트워크에서 다소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수주가 목표달성을 위해 중요한 만큼 끝까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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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88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윤근</a> 사장은 14일 STX조선해양의 사내소식지 ‘지킴이’를 통해 담화문을 내고 9월 들어 해외 선주사와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건조의향서(LOI)를 2건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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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물량 2척의 건조의향서가 1건, 확정물량 1척과 옵션물량 1척의 건조의향서가 1건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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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선수금환급보증(RG)이 발급되지 않아 수주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STX조선해양은 수주 확정을 낙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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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금환급보증이란 발주처가 조선소에 일감을 맡기고 내는 계약금(선수금)에 은행이 보증을 서는 것이다. 이를 발급받지 못하면 건조의향서는 파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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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산업은행은 선수금환급보증을 적극적으로 발급해 주며 수주영업을 측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며 “11월에는 수주를 확정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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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TX조선해양의 수주목표는 선박 10척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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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애초 20척의 목표를 세우고 2020년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에 선박 발주시장이 얼어붙자 산업은행과 논의를 거쳐 목표치를 낮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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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은 8월 국내 선사 우림해운에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건조의향서 2건을 모두 확정한다면 수주물량은 6척으로 늘어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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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장 사장이 사빅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까지 따낼 수 있다면 수주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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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올해 내내 일감 부족에 시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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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까지만 해도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의 건조 선박은 7척에 그쳤다. 이마저도 2021년 1분기 안에 건조가 끝날 일감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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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감소에 맞춰 고정비를 절감하기 위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노조가 반발하며 총파업에 들어가 6월17일~7월16일 조선소 조업을 중단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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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이 수주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올해를 마무리한다면 STX조선해양이 적어도 내년은 버틸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전에서 물러날 수 없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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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14일 담화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황이 당분간 지속되고 시장의 회복은 더딜 것”이라며 “현재 협의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들을 성사시켜 사업 운영의 영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