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C&C 우체국 금융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삼성SDS LGCNS 제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18 11:2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C가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전에서 승리했다. 이 수주전에는 대기업 IT서비스3사가 격돌했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7일 진행한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에서 SKC&C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SKC&C 우체국 금융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삼성SDS LGCNS 제쳐
▲ SKC&C 로고.

이번 사업은 우체국의 노후 금융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2064억 원으로 하반기 공공 IT사업 중 최대 규모다.

SKC&C뿐 아니라 삼성SDS, LGCNS 등 대기업 IT서비스 3사가 모두 이번 사업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세 회사가 대형 IT사업에서 수주경쟁을 벌인 것은 2013년 삼성SDS가 공공 IT시장에서 철수한 지 7년 만이다.

SKC&C는 KB국민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쌓아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C&C 관계자는 "우체국 차세대 종합 금융시스템의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