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이용자는 재난지원금 65%를 첫 달에 사용"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9-17 12:2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스 이용자의 재난지원금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재난지원금의 65%가 첫 달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의 '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이용자 약 80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재난지원금 사용금액 가운데 약 65%가 지급 첫 달에 소비됐다. 1회 평균 결제액은 2만4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이용자는 재난지원금 65%를 첫 달에 사용"
▲ 17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의 '재난지원금조회' 서비스 이용자 약 80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재난지원금 사용 금액 가운데 약 65%가 지급 첫 달에 소비됐다. 1회 평균 결제액은 2만4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바리퍼블리카>

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는 선불카드로 지급된 본인의 재난지원금 사용 현황과 잔액을 토스 앱 홈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5월14일부터 8월 말까지 선보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모두 77만8천 명이 이용했으며 총사용금액은 3952억 원, 사용건수는 1628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 40대가 각각 34%, 29%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63%를 차지했고 이어 20대 18%, 50대 16% 순을 보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 첫 달인 5월에 사용된 금액은 2555억 원으로 총 사용 금액의 65%로 나타났다. 이어 6월 29%, 7월 5%, 8월 1% 순이다.

1회 5만 원 미만 결제건수는 1454만 건으로 총 1628만 건 가운데 89%를 차지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데이터를 찾는 수고를 줄이고 토스에서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며 "80만 명에 이르는 고객들이 이번 서비스를 활용한만큼 앞으로도 금융과 소비 생활 전반의 불편을 해소하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계속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