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미국에서 '냉장고 결함' 집단소송 낸 소비자들과 합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16 17:4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미국에서 냉장고 결함을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낸 소비자들과 합의했다.

16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은 LG전자 북미법인과 소비자들 사이 냉장고 집단소송을 양측 합의로 종결했다.
 
LG전자, 미국에서 '냉장고 결함' 집단소송 낸 소비자들과 합의
▲ LG전자 로고.

소비자들은 LG전자 냉장고 일부 모델에서 냉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피해를 봤다며 수리비 등 보상을 요구해 왔다.

대상제품은 31개 모델, 160여만 대로 파악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만들어진 냉장고를 소유한 소비자들에게 최대 3500달러(400만 원가량)를 보상하기로 했다. 

또 합의금에 더해 제품 보증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다만 LG전자에 따르면 냉장고 콤프레서(응축기) 등 핵심 부품의 결함은 입증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면서 소모적 소송을 종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지에서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원 이하로 축소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스퀘어로 이동,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오늘의 주목주]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한화에어로 주가 9%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대 강세 마감 4120선, 환율은 1430원 아래로
[29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실력에는 여야가 없다"
농협중앙회 동시조합장 선거사무국 조기 개소, 강호동 "신뢰받는 농협 되겠다"
양종희 KB금융 키맨 인사도 '안정', 김성현-이재근-이창권 체제로 성과 속도전
삼성전자 360조 투자해 용인 국가산단에 시스템반도체 포함 공장 6기 건설
이재명, 이혜훈 발탁 논란에 "내란 옹호 발언 소명하고 국민 검증 받아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