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공병 활용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진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9-16 11:1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그린사이클’ 활동사례를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공병 활용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진행
▲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아모레퍼시픽매장 바닥재.

그린사이클은 화장품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 반납한 공병 중 1652개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예술작품 ‘1652人의 여름들’은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다.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그림도시 S#5 Waypoint :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린사이클 활동은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추석 선물세트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종합선물세트 '도담 9호'의 내부 지지대는 공병 재활용 원료(PP) 약 1.3톤을 활용해 제작했다. 플라스틱 공병을 펠릿으로 제작해 제품 지지대의 원료로 사용한 국내 첫 사례다.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만든 테라조 기법을 응용해 매장용 바닥재와 집기도 제작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아모레퍼시픽매장 바닥재와 집기용 상판에 8월 처음 적용했으며 9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으로 확대한다.

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는 천리포수목원에 설치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8월 현재 210만여 명의 고객 참여로 약 2100톤의 공병을 수거했으며 매년 100톤의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100% 물질을 재활용하고 2025년까지 제품과 집기 적용비율을 5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유닛장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자원 재활용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창의적 재활용 방법을 모색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