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민원 가장 많아, SM우방 2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15 18:4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최근 5년 동안 아파트 하자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건설사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건설사별 아파트 하자 접수건수 및 순위’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1746건의 아파트 하자 민원을 접수했다. 
 
대우건설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민원 가장 많아, SM우방 2위
▲ 대우건설 로고.

대우건설은 2016년에만 1412건의 하자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은 63건, 2018년은 93건, 2019년은 113건, 2020년은 65건의 하자 민원이 접수돼 2014년과 차이가 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대규모 아파트단지 한 곳에서 마감재에 문제가 발생해 동일한 하자로 대량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그 하자를 제외하면 최근 5년 동안 하자 민원은 분양규모와 비교해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뒤를 이어 SM우방(782건), HDC현대산업개발(419건) 순으로 하자 민원이 많았다. 

SM우방이 2017년에 모든 하자 민원을 받은 것과 달리 HDC현대산업개발은 5년 모두 하자 민원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림산업(359건), 한국토지주택공사(312건), 중흥건설(282건), GS건설(242건) 등이 HDC현대산업개발 다음으로 하자 민원이 많이 접수된 곳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원흥역 푸르지오
브랜드 고유색의 가치도 모르고 리뉴얼 후에도 시공중인 '삼송원흥역 푸르지오시티'에 브리티시 그린이 아닌 오렌지색을 처바르고도 부끄러운지 모르는 건설사.
그들 스스로 바꿔도 모자랄 판에 계약자들이 외벽도장공사 시작 전 부터 이야길 했지만, 각종 거짓으로 시간때우며 결국 오렌지와 블랙으로 도배를 해버린 3류 기업.
브랜드 리뉴얼 이전에 임직원 마인드와 신념에 리뉴얼 부터 하길 바란다.
   (2020-09-18 13: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