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추석 앞두고 협력사 자재대금 조기지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9-15 14:1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조선3사가 협력사로부터 11일~20일 납품받은 자재의 대금을 25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추석 앞두고 협력사 자재대금 조기지급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이 기간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1680여개 협력사에서 1100억 원가량의 자재를 납품받았다.

애초 이 대금의 정기 지급일은 30일이다. 지급을 5일 앞당기는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들의 자금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기지급이라고 현대중공업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사와 상생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