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3분기 이익 증가 가능, 미국 화학설비 가동중단은 부담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9-14 11:3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은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 에탄 분해설비의 가동중단은 실적 개선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3분기 이익 증가 가능, 미국 화학설비 가동중단은 부담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4일 “롯데케미칼은 대산 공장이 재가동되기 전까지는 기회손실 비용이 발생하겠다”면서도 “200억 원가량의 일회성 비용 제거와 석유화학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산 나프타 분해설비(NCC) 가동중단에 따른 손실비용 800억 원가량과 1분기분 소급 및 나프타 매매계약 관련 배당금 200억 원가량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됐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에도 3분기 석유화학제품의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견조한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또한 주요 고객사인 자동차회사와 타이어회사의 생산 재개로 기초유분 제품군인 부타디엔(BD)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밖에도 롯데케미칼은 생산설비 전환과 주력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의 호조로 3분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설비를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생산설비로 전환했다. 중국에서 고순도테레프탈산 생산량이 늘어 제품 수익성이 악화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대산 나프타 분해설비(NCC)와 미국 에탄 분해설비(ECC)의 가동중단 등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긍정적 수요 흐름과 별개로 3월 화재사고로 멈춘 대산 공장에 이어 미국 허리케인으로 에탄 분해설비(ECC)도 8월부터 멈춘 상황”이라며 “이는 실적 개선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3분기 연결 매출 3조2900억 원, 영업이익 10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22.7% 늘고 영업이익은 210.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울산GPS·SK엠유 지분 1조6천억 규모 매각, "투자재원 확보"
검찰, 친족회사 누락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로 HDC 회장 정몽규 약식 기소
[오늘의 주목주] '이란전쟁 휴전 논의'에 한화시스템 주가 5%대 하락, 코스피는 삼성..
이재명 "합의 가능한 것부터 개헌 물꼬", 국힘 빠진 6당 발의 '속도전'
[현장] 전인석 삼천당제약 '성과 부풀리기 의혹' 정면돌파 시도, 기술력 입증은 여전히..
미래에셋증권 국내서 '스페이스X' 공모주 추진, 개인투자자 역대 최대 규모 IPO 청약..
한화솔루션 '금감원과 사전 소통' 발언 CFO 대기발령, 경영진 장내매수로 유상증자 수..
넷마블 '코웨이 주식' 1500억 규모 1년간 장내 매수키로, 지분율 29%로 오를 전망
[채널Who] 피지컬AI가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로봇세' 도입 논의 미룰 만큼 먼..
[채널Who] '1천만 원 넘는 샤넬백' 세계가 멈출 때 한국만 'UP', 명품 브랜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