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정부,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19만 곳에 수수료 650억 환급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9-09 16: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연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모두 650억원의 카드 수수료를 돌려받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환급내용을 공개했다.
 
정부,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19만 곳에 수수료 650억 환급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의 수수료 환급 내용을 공개했다.

환급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가운데 상반기 매출액 확인을 통해 2020년 하반기에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다.

환급대상 가맹점은 모두 18만8천여 곳으로 폐업가맹점 약 4천 곳도 포함됐다.

환급금액은 모두 649억7천만 원으로 가맹점당 평균 환급액은 약 34만 원 수준이다.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은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으나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은 매출액이 확인될 때까지는 업종 평균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반기마다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기존에 낸 수수료에서 우대 수수료를 뺀 차액을 돌려준다.

올해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약 21만 곳)의 약 89.6%가 환급대상 가맹점에 선정됐다. 

환급대상 가맹점의 86.6%는 영세가맹점(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일반음식점, 편의점, 농축산물 판매점, 미용실 등 대부분 골목상권 관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액은 11일까지 각 카드사에 등록된 환급대상 가맹점의 유효한 카드대금입금 계좌로 입금된다.

환급대상 가맹점주들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 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이나 여신금융협회 콜센터에서 10일부터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일 다가와, KB증권 "흥행 성공 가능성 높아"
금융위 증선위 하이브 의장 방시혁 검찰 고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골프존 '국내 스크린골프 파티는 끝났다', 최덕형 해외사업에 시선 돌려
BGF리테일 CU 몽골 편의점 시장 독주, 민경배 선점효과 앞세워 본격 세 확대
KCGI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에 홍사욱 영입,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이재명 베경훈 과기부 장관 임명안 재가, 새 정부 첫 장관
대신증권 "코스맥스 동남아·중국 실적 회복세, 미국은 하반기 회복 가능성"
국힘 혁신위원장 윤희숙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언석 거취 밝히라"
[16일 오!정말] 국힘 윤희숙 "과거와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심층보도 강자 비즈니스포스트, '노후, K퇴직연금을 묻다'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2년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