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 둔 4차 추경안 이번주 국회에 제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9-09 14:0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번 주 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용안전망 밖에서 실직, 급여 감소, 매출 악화, 폐업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생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취약, 피해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에 중점을 둔 4차 추경안을 이번 주 내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 둔 4차 추경안 이번주 국회에 제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데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자리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확충,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부족한 일자리를 메우기 위한 ‘57.5만 개 직접 일자리’ 사업 시행 등 이미 발표된 고용안전망 강화 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을 놓고는 3차 추경이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8월의 고용상황은 전반적으로 7월과 유사한 가운데 몇 가지 차이점도 눈에 띈다”며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숙박음식업의 전년대비 취업자 감소폭이 7월에 비해 줄어든 반면 도소매업은 감소폭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행정업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3차 추경의 재정일자리 사업 일부가 실시된 영향도 반영됐다”며 “농업부문은 날씨 영향으로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9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을 받아 고용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9일 발표된 고용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서 강화된 시기인 8월16일 직전 주간의 고용상황을 조사한 결과”라며 “다음 달 발표될 9월 고용동향에는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의 어려운 고용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추가 충격의 여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