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코로나19 추가대책 검토,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급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31 17:1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코로나19 추가대책 검토,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급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화된 방역조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할 추가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확진자가 늘면서 앞으로 고용상 어려움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어떻게 더 구체적으로 사각지대를 메꿀지 자영업자까지 포함해 추가 피해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놓고는 재원, 효과 등과 관련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홍 부총리는 “정치권에서는 무조건 4차 추경을 하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정부로서는 재원과 효과 등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며 “추가 대책과 관련해 기존 재원으로 가능할지, 피해 정도에 따라 추가적 대응이 필요한지 등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재난지원금의 지급방식을 놓고는 선별 지급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이미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14조3천억 원이 투입됐고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이 소비로 연결됐다”면서도 “다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1차 때처럼 그렇게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놓고는 의견을 달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10만 전자' 시대, 뉴스룸 유튜브도 구독자 100만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롯데호텔앤리조트, '경주 APEC'에 전문인력 300여 명 투입해 성공 뒷받침
KB금융, 현대백화점그룹과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 맞손
W컨셉 메타와 파트너십 맺고 '협력광고' 도입, "파트너사 마케팅 돕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