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SUV 'ID.4' 외관 디자인 공개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08-28 15:2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폴크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SUV 'ID.4' 외관 디자인 공개
▲ 폴크스바겐이 공개한 ID.4 외관 디자인. <폴크스바겐코리아>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내놓는 두 번째 모델인 ‘ID.4’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SUV모델 ‘ID.4’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D.4는 폴크스바겐이 ID.3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에서 내놓는 두 번째 모델이다.

폴크스바겐은 ID.4 외관 디자인의 특징으로 차체 비율과 화려한 차체 라인 등을 꼽았다. 

클라우스 자이시오라 폴크스바겐그룹 디자인 담당자는 “ID.4는 깔끔하고 유려하면서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끊김 없는 공기역학 성능이 강조된 ID 시리즈의 특성을 SUV에 구현한 모델”이라며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고 바람이 빚어낸 듯한 형상을 갖춘 동시에 독창적 헤드라이트와 시그니처 라이트로 ID.4의 외관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ID.4의 기능적 특징으로는 탁월한 공기저항을 구현했다는 점을 들었다.

폴크스바겐은 뒤로 팽팽하게 당겨진 듯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후미등 클러스터 및 대형 스포일러 등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세부 디자인 요소를 조절해 ID.4의 공기저항계수 0.28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는데 공기저항계수가 낮을수록 연료 효율과 승차감이 좋아진다. 

ID.4에는 국제표준 배출가스 시험방식(WLTP)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확장성 고전압 배터리시스템이 탑재됐다.

ID.4는 유럽, 중국, 미국 등에서 차례대로 판매되며 폴크스바겐은 ID.4의 후륜구동 모델을 먼저 출시한 뒤 사륜구동 모델을 내놓기로 했다.

폴크스바겐은 “2024년까지 전기차부문에 모두 110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미국 보잉 737-10호기 첫 도입, 2029년까지 12대 구매 예정
포스코이앤씨 인프라 수주 잠정 중단, 송치영 "안전관리 시스템 근본적 개편"
풀무원 냉동김밥 '하우츠' 흥행 열기, 이우봉 중국서 넝쿨째 굴러운 기회 잡다
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영업이익 659억, "역대 2분기 최고 매출"
SM엔터 2분기 영업이익 476억 내 92% 늘어, "음반 판매·MD 매출 견인"
LGCNS 보통주 1주당 750원 중간배당 결정, 726억 규모
포스코그룹 잇단 중대재해에 안전 관련 임원 재배치, 포스코에서 포스코아앤씨로 연쇄이동
[인터뷰] 트렌드포스 부사장 "대형 TV서 OLED 성공 가능성 낮아, IT기기는 OL..
현대카드 '미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정태영 '제3의 혁신' 시작했다
'LCC 5위' 이스타항공 매물로 나와, 대주주 VIG파트너스 원매자 물색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