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웍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비비비가 시스웍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오전 10시5분 기준으로 시스웍 주가는 전날보다 29.99%(2240원) 급등한 상한가 97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시스웍은 20일 비비비를 대상으로 8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비비비는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동개발한 회사다.
9월3일까지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면 비비비는 시스웍의 최대주주가 된다. 비상장회사인 비비비가 사실상 우회상장을 하기 위해 시스웍 인수를 추진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스웍이 비비비에 인수되면 진단키트 등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