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에스에프에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2차전지와 반도체장비 수주 늘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8-20 08: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장비 제조사인 에스에프에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에 2차전기와 반도체, 물류센터에 납품하는 장비 수주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에프에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2차전지와 반도체장비 수주 늘어"
▲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이사.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 5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9일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3분기에 디스플레이부문의 매출 하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2차전지와 반도체, 일반물류 장비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개선돼 디스플레이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전지와 반도체, 일반물류부문의 3분기 신규 수주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에프에이는 3분기에 매출 4336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것이다. 

연결 자회사인 SFA반도체의 실적도 개선돼 에스에프에이의 연결실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SFA반도체는 반도체 범핑 및 패키징 관련 매출 증가 및 필리핀 법인의 수익성 상승으로 연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FA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조립, 검사 및 패키징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게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2분기에 매출 4188억 원, 영업이익 48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0.4% 늘었다.

올레드 장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에 납품하는 LCD 및 올레드 부문의 수주가 늘어 분기 신규 수주도 지난해 2분기보다 17% 늘었다. 

김 연구원은 “올레드부문의 매출 급증은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집중된 중국의 패널메이커 올레드 장비 수주의 매출 반영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에프에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01억 원, 영업이익 21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0.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쓱페이' 물적분할, 별도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 신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 2850억에 인수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원전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6%대 상승, 코스닥 젬백스..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게임 종사자 167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동참 기대"
SGC이앤씨 3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모회사 SGC에너지가 모두 넣기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국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 수익 저해" 주장도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1%대 올라 상승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