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경제회복 기대와 무역불안에 혼조, 국제유가는 하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8-16 11:0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반등하면서 경제회복에 관련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무역관계가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 증시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경제회복 기대와 무역불안에 혼조, 국제유가는 하락
▲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12%) 오른 2만7931.02에 장을 마감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12%) 오른 2만7931.0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포인트(0.02%) 떨어진 3372.85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20포인트(0.21%) 하락한 1만1019.3에 장을 마쳤다.

증권분석지 마켓워치는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완만한 경제회복을 나타내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7월 미국 소매유통 매출은 6월과 비교해 1.2%, 제조업 생산 규모는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논의 중인 경기 부양책이 곧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마켓워치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중단해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떨어진 42.23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02%(0.01달러) 하락한 44.95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