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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주택사업은 성장, 윤창운 업무용과 풍력발전으로 다각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  2020-08-13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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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비주택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수익구조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몇 년 동안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윤 사장은 업무용 건물과 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비주택 건설사업 비중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13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공사 수주 여부가 앞으로 비주택 건설사업 확장에서 중요한 계기가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 최근 적격 판정을 받았다. 

경쟁자인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를 따낸다면 앞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같은 방식의 입찰을 따낼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공사는 경기도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7, 8부지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사옥과 복합시설관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635억 원이다.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은 시공사가 설계와 함께 시공기술을 제안해 수주 능력을 평가받는 방식을 말하는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입찰에서 주로 쓰인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에 성공하게 되면 이후 각 지역별 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발주하는 같은 방식의 사업에서 수주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건립공사를 따낸다면 앞으로 비주택 건축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하는 서울 서초동 코오롱스포렉스 부지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에 30층 높이의 상업용 오피스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제출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2분기 건설사업부문 매출 가운데 비주택 건축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비주택 건축과 개발사업이 순탄하게 이뤄지면 주택사업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윤창운 사장은 풍력발전사업도 착실히 키워나가며 건설사업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2014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뒤부터 풍력발전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세우는 등 본격적으로 풍력발전 분야를 육성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완도 해상 인근에서 40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일부 시설의 설치를 마치고 후속 절차에 필요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이 본격적 궤도에 올랐다.

풍력발전사업에서 이미 확보한 공사물량은 7400억 원을 넘어 코오롱글로벌 건설사업부문에서 또 다른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사장은 유통과 상사부문에서도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유통사업부문에서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BMW의 신차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어난 매출 3346억 원을 거뒀다.

윤 사장은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적극적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사부문에서는 최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전자제품이 늘어나는 경향에 발맞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로봇청소기를 국내에 판매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윤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올해는 더욱 치열하게 수익을 확보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업 다각화의 의지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런 윤 사장의 방침에 따라 주력인 주택사업 이외의 비주택 건축 등에서 사업 확대에 힘을 주고 있는 셈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사업부문이 주력으로 2019년 전체 매출에서 건설사업 비중은 51%에 이르며 이 가운데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확보한 1조8천억 원 규모의 신규수주 물량 가운데 주택사업 물량비중이 70%에 이른다.

윤 사장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위주의 주택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꾸준히 확대해 취임 첫 해인 2014년 매출 1조 원대에서 2019년 매출 3조4천억 원대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해 영업이익 1255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63.2%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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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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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49.254.227.194)
코오롱은 임대아파트보다 못합니다. 코오롱에서 짓는 아파트 절대 사지 마세요
(2020-09-28 1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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