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담당자를 새로 둔다.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 보호 오피서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금융환경이 복잡하고 다변화 되면서 직원과 고객 모두 다양한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제반 업무 및 상품 판매 과정 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피서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 오피서는 소비자 보호 및 준법감시업무 경력을 지닌 소비자보호부 소속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추후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 과정을 점검하고 완전판매 프로세스 및 사고예방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호재 신한금융투자 소비자보호부장은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신한금융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