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코로나19 진정세에도 국제 금값 하락 영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12 08:4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내렸다.

1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8%(0.33달러) 내린 41.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코로나19 진정세에도 국제 금값 하락 영향
▲ 11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0.49달러) 하락한 4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등록과 미국 내 코로나19의 재확산 진정세에도 하락했다”며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에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금과 은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변동성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단기 에너지보고서를 통해 미국 산유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진 만큼 국제유가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바라봤다.

11일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직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6%(93.40달러) 하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액 기준으로는 2013년 4월 이후 7년 만에, 하락폭 기준으로는 올해 3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