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증권사 애플 목표주가 최고수준으로 높여, "아이폰12 판매 기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8-11 11:2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증권사가 새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판매 호조 전망을 반영해 애플 목표주가를 사상 최고수준까지 높여 잡았다.

증권분석지 마켓워치는 11일 "애플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마감했다"며 "증권사 웨드부시가 아이폰12 판매량을 놓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사 애플 목표주가 최고수준으로 높여, "아이폰12 판매 기대"
▲ 팀 쿡 애플 CEO.

웨드부시는 애플 목표주가를 기존 475달러에서 515달러로 높여 잡았다. 미국 증시 강세가 이어진다면 주가는 최고 6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5% 오른 450.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기존 아이폰 이용자 교체수요가 대거 발생하는 '슈퍼사이클' 시기를 맞춰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이 이전작과 비교해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가 내놓은 목표주가는 세계 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웨드부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소비와 경제상황이 위축되고 있지만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 교체수요로 10년에 한 번 돌아올 만한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바라봤다.

애플은 연말까지 5G 아이폰을 포함한 신모델 4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드부시는 세계에서 사용되는 아이폰 약 9억5천만 대 가운데 3억5천만 대 정도가 잠재적으로 새 아이폰을 구매하는 교체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51.4% 상승했다.

팀 쿡 애플 CEO가 보유하고 있는 애플 지분가치도 3억7500만 달러(약 4439억 원)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삼성전자·애플에 스마트폰 25% 관세, 6월 말 시행될 수도"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유럽서 바빴다, '밸류업 전략' 알리고 수익모델 찾고
현대카드 금융감독원서 '경영유의' 권고 받아, 카드론 잔액 늘어난 영향
포스코이앤씨, 2조 규모 서울 '이수 극동·우성2·3단지' 통합 리모델링 수주
현대L&C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 참가, 필름·인조대리석 신제품으로 유럽 공략
비트코인 1억5130만 원대 하락, 트럼프 유럽 관세 부과 경고 여파
SK텔레콤 유심 교체 누적 417만 명, 예약 고객 482만 명 남아
무역보험공사 미국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와 업무협약, "미국 진출 기업 금융지원"
풀무원과 카카오메이커스 ESG 경영 협력, "우리 농가돕기 협업 강화"
에코프로에이치엔 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 특허 출원, "내년 하반기 적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