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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출시 차세대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아이오닉’ 확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  2020-08-10 1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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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선보일 전기차 (왼쪽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랜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의 전용 브랜드를 ‘아이오닉(IONIQ)’으로 확정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차세대 전기차의 브랜드 이름을 아이오닉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독창성을 뜻하는 영어단어 유니크(Unique)의 조합으로 현대차가 2016년 선보인 친환경차 아이오닉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를 향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4년까지 △준중형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 △중형세단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 모두 3종의 아이오닉을 선보인다.

첫 차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삼아 내년에 선보이는 준중형CUV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의 중형세단을 출시한다. 프로페시는 3월 온라인으로 공개한 콘셉트카로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된 부드러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2024년에는 대형SUV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 현대차가 선보일 전기차 (왼쪽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5, 아이오닉7 랜더링 이미지.
현대차는 아이오닉에 새로운 차이름체계도 도입한다. 브랜드 이름인 아이오닉에 숫자를 조합한 방식을 통해 브랜드 직관성과 확장성을 높인다.

새로운 차이름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CUV는 ‘아이오닉5’,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세단은 ‘아이오닉6’,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SUV는 ‘아이오닉7’이 된다.

현대차는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은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 나올 아이오닉이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아이오닉은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Timeless value)’를 디자인 콘셉트로 잡고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영속성을 지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을 꼽았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램프에 기하학적 형태의 픽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오닉의 고유 디자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다. 아이오닉은 배터리 성능과 효율성도 크게 개선돼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아이오닉은 탑승자의 자유로운 활동성을 위해 실내 공간도 극대화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이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자동차의 개념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충전’과 ‘책임감’을 나타내는 중의적 표현인 ‘인 차지(in Charge)’를 내세운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7월31일 영국 ‘런던 아이(The London Eye)’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IONIQ, in charge of turning the world again)’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적 관광명소로 꼽히는 런던 아이는 거대한 원형 바퀴 모양의 대관람차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현대차는 런던 아이 원형 바퀴모양인 ‘O’ 형상에 일부 장치를 더해 IONIQ의 ‘Q’로 시각화 하고 수개월 간 멈춰있던 런던 아이를 다시 돌리며 “멈춰진 세상을 아이오닉이 다시 움직이게 한다”는 메시지를 알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이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라며 “아이오닉은 전동화 기술에만 관심을 두기보다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현대차가 진행한 '런던 아이' 이벤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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