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업과 해외바이어 온라인 매칭서비스 시작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8-10 11:2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기업과 해외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콘텐츠진흥원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콘텐츠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상시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업과 해외바이어 온라인 매칭서비스 시작
▲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온라인 상시 비즈매칭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바이어와 영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기업 100개를 모집해 9월부터 해외바이어와 상시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이번 온라인 매칭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플랫폼에 콘텐츠를 무료로 등록해 온라인 전시를 할 수 있다. 

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확보된 세계 7개 나라의 바이어들과 화상상담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콘텐츠진흥원은 서울시 광화문에 있는 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 참가기업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장을 마련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언어별 통역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콘텐츠 장르와 관계없이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수출마케팅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승룡 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해외진출로 K-콘텐츠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이라며 “코로나19에 주춤하지 않고 뉴노멀 시대에도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원활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