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50명, 2011년 이후 가장 많아"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09140909_10665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주택가가 8월8일 오후 폭우로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로 모두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br />
<br />
중앙안전재해대책본부는 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망자는 30명, 실종 12명, 부상 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등 수난사고 인명피해는 포함되지 않았다.<br />
<br />
사망자 30명 가운데 산사태에 따른 사망자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람이 7명이었다.<br />
<br />
지역별로는 경기도와 전라남도에서 각각 8명씩 사망해 인명피해가 컸다.<br />
<br />
실종자는 충청북도가 7명으로 가장 많다.<br />
<br />
올해 호우 인명피해 50명은 아직 확정된 수치가 아닌 점을 고려해도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2011년은 중부권 폭우로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났던 해다. 당시 호우로 77명, 태풍으로 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br />
<br />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 이재민도 늘었다. 9일 오전 6시 기준11개 시도에서 모두 3489세대, 5917명으로 집계됐다.<br />
<br />
시설피해는 모두 9491건으로 공공시설 5257건, 사유시설 4234건 등이다.<br />
<br />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교량 2712건, 하천 542건, 저수지·배수로 96건, 산사태 547건 등이다. 사유시설로는 주택 2572건, 비닐하우스 318건, 축사·창고 1344건이 피해를 봤고 농경지 93.17km²가 침수피해를 입었다.<br />
<br />
호우 피해가 커진 데에는 올해 장마가 유례없이 길어진 영향이 크다.<br />
<br />
중부지방의 역대 장마가 가장 길었던 해는 2013년 49일이다.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 8월10일이다.<br />
<br />
올해는 6월24일 이후 47일째 장마가 계속되면서 장마기간과 종료시기 모두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br />
<br />
특히 8월1일 이후 중부지방과 수도권, 남부 등을 번갈아 가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때문에 약해진 지반이 버티지 못하고 잇따라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