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올해 안 입성 예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8-07 18:3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권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올해 안 입성 예상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거래소의 결정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가수 이현씨,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음악 제작, 매니지먼트 회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분 43.4%(전환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862억 원, 영업이익 987억 원, 순이익 724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은 3대 연애기획사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404억 원), JYP엔터테인먼트(435억 원), YG엔터테인먼트(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것(약 859억 원)보다 많았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