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협 디지털창구시스템 도입, 김윤식 "디지털휴먼 신협으로 전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07 16:0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협 디지털창구시스템 도입, 김윤식 "디지털휴먼 신협으로 전진"
▲ 신협중앙회는 10일부터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문서를 사용하는 ‘신협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 한우리 신협에서 디지털 창구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창구업무에서 종이 대신 전자문서를 사용한다.

신협중앙회는 10일부터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문서를 사용하는 ‘신협 디지털창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협은 디지털창구시스템을 통해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창구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신협은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신협 13곳에서 디지털창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디지털창구를 확대한다.

염성규 신협중앙회 IT경영부문장은 “고객이 신협을 방문해 금융거래를 신청할 때 8번에서 25번까지 종이 서류에 서명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디지털창구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서류를 잃어버릴 우려도 줄여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디지털창구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호와 함께 비용 절감효과도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고객을 수치가 아닌 가치로 생각하는 ‘디지털 휴먼 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