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대 올라 최고치 또 경신, 코스닥도 상승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06 16:4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해 올해 최고치를 계속 고쳐 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째 올랐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대 올라 최고치 또 경신, 코스닥도 상승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75포인트(1.33%) 높아진 2342.6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75포인트(1.33%) 오른 2342.6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한국은행의 경상수지 흑자 발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추가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0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한국의 경상수지는 68억8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5월 흑자로 전환된 뒤 회복세가 이어졌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191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6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53억 원, 기관투자자는 7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0.50%), 네이버(2.71%), LG화학(1.49%), 삼성SDI(0.32%), 현대차(7.8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셀트리온(-1.27%), SK텔레콤(-2.8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84포인트(0.81%) 오른 854.1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0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4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씨젠(11.73%), CJENM(4.62%), 리노공업(0.7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에이치엘비(-0.70%), 셀트리온제약(-1.85%), 에코프로비엠(-0.13%), 제넥신(-0.99%), 케이엠더블유(-0.82%), 알테오젠(-0.26%) 등 주가는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