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갤럭시Z폴드2 전작보다 판매 늘고 갤럭시노트20은 줄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8-05 12:3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는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가 전작보다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갤럭시노트20은 전작보다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기관 "갤럭시Z폴드2 전작보다 판매 늘고 갤럭시노트20은 줄 듯"
▲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갤럭시Z폴드2가 올해 세계에서 50만 대 팔릴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판매량(40만 대)보다 25% 늘어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폴드 공급이 전작보다 원활하게 이뤄지고 판매처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이 한정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노트20 올해 판매량이 850만 대로 갤럭시노트10(900만 대)보다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30%의 응답자가 다음 스마트폰 구매 지출을 20% 이상 줄이겠다고 응답했다”며 “선진국들이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고가 스마트폰 판매가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팰리세이드가 이렇게 바뀐다고?’, 역대 최고성능에 확 달라진 디자인 입는다 허원석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10분의 1 가격 AI칩 만든다, 경계현 시스템반도체 '대..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무료 배달 본격화, 그런데 소비자 체감 별로인 이유는 윤인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9년 만에 해외건설 400억 달러 목표 청신호, 대어급 프로젝트 줄줄이 따온다 류수재 기자
나홀로 질주하는 하이브, 국내 아일릿 이어 북미 캣츠아이도 성공신화 쓸까 장은파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50년 만에 중동전쟁 가능성,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쓰나미로 세계경제 대혼란 공포 커져 김승용 기자
여야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 이준석, 22대 국회서 '캐스팅보트' 존재감 키울까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