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7월 미국에서 판매량 회복, 점유율 상승세도 이어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04 10: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7월 미국에서 판매량을 회복하며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7월 미국에서 5만7677대의 완성차를 팔았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7월보다 0.6% 늘었다.
 
현대기아차 7월 미국에서 판매량 회복, 점유율 상승세도 이어가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7월 미국에서 1257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20.7% 감소했다.

제네시스를 합친 7월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5만8934대로 집계됐다. 2019년 7월보다 8대(0.0%) 늘었다.

기아차는 7월 미국에서 완성차 5만2479대를 팔았다. 2019년 7월보다 1.7% 줄었다.

6월 현대차와 기아차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각각 22%와 16% 줄었는데 7월 판매량을 크게 회복했다.

현대기아차는 7월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2.1% 줄어든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좋은 판매 실적을 내면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7월 미국에서 각각 4.8%와 4.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1년 전보다 각각 0.6%포인트, 0.5%포인트 높아졌다.

현대기아차는 7월 미국시장에서 합산 점유율 9.1%를 보였다. 1년 전보다 1.0%포인트 높아지면서 2018년 7월 이후 24개월째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판매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에도 전반적으로 판매 확대를 이끈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제 상황에 불확실성이 있겠지만 고객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영업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원 "쿠팡에 조사 지시한 적 없다", 위증 혐의로 쿠팡 대표 고발 요청 
비서실장 강훈식 폴란드 '천무' 수출 계약 지원 뒤 귀국, "K방산 4대강국 진입 본격화"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교수 내정
이재명 1월 중국 방문에 200명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4대그룹 총수 총출동 
새해 달라지는 금융제도, 생산적 금융 확대ᐧ주담대 리스크관리 강화
[채널Who] 김범석 쿠팡 보상안 내놓고 뭇매 맞다, 스스로 벼량 끝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