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 좋게 나와 힘 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8-04 08:4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체감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점에 힘을 받았다.

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3%(0.74달러) 상승한 41.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 좋게 나와 힘 받아
▲ 3일 국제유가는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45%(0.63달러) 오른 44.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체감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각각 54.2, 52.8로 모두 6월보다 개선됐다. 

구매관리자지수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산과 재고, 주문수량 등을 조사해 0에서 100 사이 숫자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50을 넘으면 경기가 개선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전보다 줄어든 점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3일 기준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천 명 수준으로 약 4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