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일렉트릭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영향 적고 그린뉴딜 수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8-04 08:2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일렉트릭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S일렉트릭은 비교적 코로나19 영향을 덜 받고 있는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혜택을 받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LS일렉트릭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영향 적고 그린뉴딜 수혜"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 6만4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LS일렉트릭 주가는 5만290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LS일렉트릭 전력기기사업부와 자동화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8.7%, 10.5%로 이전 분기보다 각각 0.1%포인트, 1.4%포인트 개선됐다”며 “LS일렉트릭은 코로나19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LS일렉트릭이 정부 그린뉴딜정책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73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연구원은 “그린뉴딜 정책으로 LS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태양광·전기차부품·전력기기·자동화부품사업의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 사업들은 2019년 기준 LS일렉트릭 매출 61%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실적 개선세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한국전력공사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전력 인프라 투자가 축소돼 LS일렉트릭 수주도 줄었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조4190억 원, 영업이익 1680억 원을 거둘 것을 예상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1% 늘지만 영업이익은 0.2%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손실 343억, 전기차 캐즘 영향
BNK투자 "효성 주주환원 변수는 효성화학, 재무구조 개선 위한 자구책 필요"
'롤드컵 3연패' T1, SK 최태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
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이익 348억 73.4% 증가, 디지털 플랫폼 판매 호조
IBK투자 "신세계 내년부터 펀더멘탈 개선 4가지 이유, 베팅할 시점"
DB하이텍 3분기 영업이익 806억 71% 증가,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
엔비디아 블랙웰 '공급망 리스크', SK하이닉스 HBM과 TSMC에 의존 커져
유안타증권 "CJ대한통운 '매일오네' 안정화로 3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5% 국힘 34.8%, 격차 4.2%p 늘어
다올투자 " 씨젠 목표주가 하향, 호흡기 매출 부진에 3분기 수익성 기대 이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