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 관계자들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에서 한강 수위 상승으로 보행로를 통제하고 있다.<연합뉴스> |
서울시는 잠수교 지점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통행을 막는다.
이날 5시50분의 잠수교 지점 수위는 6.22m다. 수위가 6.5m가 되면 잠수교 도로에 물이 차게 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9천 톤 이상”이라며 “잠수교의 차량통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