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코로나19 증상 모니터하는 서비스를 광주에도 지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29 12:0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광주광역시 서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시스템 ‘누구케어콜’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에 이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협약을 맺고 8월3일부터 서구 18개 동의 능동감시 대상자와 음성 판정자 1300명을 대상으로 누구케어콜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코로나19 증상 모니터하는 서비스를 광주에도 지원
▲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단장(왼쪽)과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28일 '누구케어콜'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누구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전화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능동감시 대상자 등의 발열, 체온, 기침, 목아픔 등 증상 발현 여부를 관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광주 서구에 누구케어콜을 지원하면서 그 대상자를 이미 검사를 마친 음성 판정자까지로 확대했다.

SK텔레콤과 광주 서구청은 기존 관리대상이 아닌 음성 판정자까지 모니터링해 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5월부터 경상남도 시·군 18개 지역의 보건소 20곳에 누구케어콜을 지원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능동감시 대상자의 증상 발현 여부를 파악하는 일을 도왔다.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단장은 “누구케어콜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지역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공공분야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가치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