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 좋지만 신규수주 부진은 부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16 08:3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됐고 연간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림산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 좋지만 신규수주 부진은 부담"
▲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대림산업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1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림산업 주가는 15일 8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대림산업을 놓고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양호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2분기 매출 2조6천억 원, 영업이익 251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3.7% 늘고 영업이익은 15.4% 줄었다.

삼호, 고려개발, 해외법인 등 연결 자회사의 매출 증가효과가 이어지고 해외에서 코로나19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해외현장은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공사 규모가 작고 공정 초반이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

다만 2분기 실적에 상당한 규모의 영업외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석유화학단지 개발 철수와 대림씨엔에스 지분 매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020년 영업이익은 상반기 성과와 4분기 서울 성수동 오피스 매각 등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신규수주 부진이 지속돼 수주잔고가 4년째 감소 중인 점은 우려요인”이라고 바라봤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 수주목표 10조9천억 원을 제시했으나 해외플랜트부문 수주가 대부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토목부문 수주도 3분기 필리핀 철도(MCRP) 수주 여부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림산업은 2020년 1만8천만 세대의 주택을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송 연구원은 “물량의 90%가 하반기에 분양예정이라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송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현금이 꾸준히 쌓이는 상황에서 성수동 오피스 매각, 비핵심계열사 정리, 북미 투자 철수 등 실탄이 더욱 두둑해졌다”며 “투자나 배당확대 등 향후 대림산업 행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