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박원순 성추행 피해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와 사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13 18:3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피해자를 향해 사과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이 대표가 비공개로 열린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표한다”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박원순 성추행 피해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와 사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 수석대변인은 고 박 전 시장의 고소사실을 당이 사전에 인지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고소내용이 고 박 전시장에게 전달된 것과 관련해 문제제기가 있다는 지적에도 강 수석대변인은 “사실관계를 잘 모르고 있다”고 대답했다.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할 계획이 있는지와 관련해서는 강 수석대변인은 “(피해자가) 다음 주에 입장을 추가로 낸다고 하는데 그것까지 보고 필요하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고 박 전 시장의 빈소에서 기자에게 과격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사과를 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받자 강 수석대변인은 “그 논의를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정부 도움 받는다, 미국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밸류업'에 울고 웃고, 자사주 사들인 금융지주 '회장님' 수익률 따져보니 김환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