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중국증시에 투자자 다시 눈 돌려, 중국 네트워크 갖춘 유안타증권 주목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7-12 0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대만 본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유안타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에서 유일한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의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증시에 투자자 다시 눈 돌려, 중국 네트워크 갖춘 유안타증권 주목
▲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기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중국 증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데 따라 중국주식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으로서는 중화권 특화 증권사라는 점을 내세워 중국 증시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을 끌어 모아 소매금융부문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가 6월 초반 수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반면 중국 증시는 6월30일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중국 정부 당국의 부양 의지가 증시 상승동력”이라고 바라봤다.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9% 높아진 3450.59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월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30일부터 8거래일째 오르며 같은 기간 12.5% 뛰었다.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는 각각 3.82%, 0.90% 오르는 데 그쳤다.

중국 증시의 높은 상승세를 놓고 ‘미국주식보다 중국주식에 투자해야 할 때’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만큼 유안타증권의 중화권 네트워크를 내세워 소매금융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증권의 리서치센터를 통해 중화권기업 리서치자료 등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 유안타증권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른 증권사보다 중국 현지 정보력에서 뛰어나다는 점을 적극 내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증시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꼽힌다. 유안타증권으로서는 중국에서 투자금융부문사업 확대를 꾀할 수도 있다. 

특히 궈 사장이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투자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궈 사장은 대만 유안타파이낸셜홀딩스에서 기업금융부문 임원을 역임했고 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 유안타벤처캐피털, 홍콩 유안타증권 등을 거쳤다.

유안타증권은 3월 궈밍쩡 대표와 서명석 전 대표 공동대표체제에서 궈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했다.

서 전 대표가 2013년부터 대만 유안타그룹 출신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 약 7년 동안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궈 사장으로서는 단독대표체제에서 경영성과를 내야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투자금융(IB) 전문가’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단독대표체제에 안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투자금융 전문가인 궈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화권 비즈니스 확대 등 해외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SK텔레콤 목표주가 상향, 'SK호라이즌' 분할로 데이터센터 성장 폭 커질 것"
저축은행 상반기 순이익 7658억으로 198% 늘어, 상호금융도 71% 증가
KB증권 "삼성전자에 중국 반도체 자립은 호재, 중국산 AI칩 메모리 더 필요"
"엔비디아 AI 반도체 고객사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일부 중단", 반독점 규제 우려
SK하이닉스 미국 인디애나 HBM 공장 첫 삽, 2029년 하반기 양산 시작
F&F의 디스커버리 달리기 전용 제품군 출시, 도심 러닝 페스티벌 후원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9월4일 출시, 카메라 기능 강화에 개인 맞춤형 AI
국민성장펀드 로봇·K콘텐츠 포함 7건 자금지원 승인, 1조1900억 공급
독자 AI모델 2차 평가 점수, SK텔레콤 70.6 업스테이지 69.9 LGAI연구원 ..
'병역기피자 무조건 해직' 병역법 76조 '헌법불합치', 헌재 "소명 기회 줘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