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씨젠 랩지노믹스 수젠텍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코로나19 장기화의 수혜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10 11:0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 랩지노믹스, 수젠텍 등 코로나19 진단키트회사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씨젠 등 진단키트회사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씨젠 랩지노믹스 수젠텍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코로나19 장기화의 수혜
▲ 씨젠 로고.

10일 오전 10시42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13.70%(2만500원) 높아진 1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분자진단장비와 진단키트 등을 생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단키트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랩지노믹스 주가는 5.38%(1250원) 상승한 2만4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회사다.

이 밖에 수젠텍(3.72%), 휴마시스(1.84%), EDGC(1.73%)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진단키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씨젠은 기존보다 정확도를 높은 신제품을 출시해 6월 말부터 본격적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진딘키드는 1분기 매출 290억 원을 냈는데 2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많이 판매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씨젠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56억 원, 영업이익 169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806.5%, 영업이익은 3542.8% 증가한 것이다.

또 코로나19가 주춤하지 않고 올해 가을 2차 확산이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와 2021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씨젠은 지속적 코로나19 진단키트 신제품 출시와 2차 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증가로 실적 증가세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