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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47%로 낮아져, 부동산정책 부정평가 늘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10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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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7%로 낮아져, 부동산정책 부정평가 늘어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7%로 낮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7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포인트 오른 4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주까지 긍정평가가 우세했던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팽팽해졌다.

서울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7%와 44%로,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45%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는 61%로 긍정평가 30%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도 부정평가(50%)가 긍정평가(42%)보다 많았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9%로 가장 많았고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7%), ‘복지 확대’(7%),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25%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북한관계(9%)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미래통합당은 20%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낮아진 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과 각각 4%, 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9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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